[세월호]어둠, 거짓…진실은 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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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치가 ‘알렉시 드 토크빌’이 한 말입니다.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저는 우리나라 역시 그렇다고 믿고, 그냥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고 위로하며, 그냥 열심히 투표만 하고 살아왔던 그런 국민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늘… ‘대구 사람들은 다 그렇지 뭐…’,  ‘TK니까…’,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찍는 동네’라는 그 비아냥을 참고 그냥 아무 말 못하고 살아왔었습니다.

 물론 제 주변의 사람들 중에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마땅할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늘 선거의 결과는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사람들 중에는 저와 같은 생각으로 묵묵히 살아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구도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지난 총선에서도 증명되었고, 점점 더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을 하리라 믿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아 나갑시다.

 이제는 누가 옳은 생각을 했고, 누가 잘못된 생각과 판단을 해와서 이런 나라를 되었는지 따질 때가 아니라..이제라도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생각으로 힘을 합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마음을 꼭 가슴에 두셨다가 투표로 꼭 표현을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투표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합법적인 무기입니다.

 이번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프랑스의 그 정치가에게 제가 한마디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잠시 자기 삶에 정신없이 살다 보니, 한 때 국민 수준에 한참 떨어지는 정부가 존재했었다고이제부터 대한민국의 국민은 이제 그에 맞는 정부를 가질 거라고…그리고…촛불집회 때면 항상 흘러나오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한 어린이의 무반주 선창으로 시작되는 노래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윤민석 작곡)

바로 세월호 추모곡입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을 꾹 누르는 것이… 이제 진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때 더 신경 쓰지 못해 어른들이 정말 미안하다.

” 

첨부파일에 음원(MP3)과 노래 중반에 어린이 목소리가 있는 부분만 편집한 벨소리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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