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사 다육식물 키우기 친구 선물 에케베리아 프리도니스

만일 저의 예쁜 다육식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반음지에서 해바라기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제가 밥집사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일반 녹색뿐만 아니라 다육식물을 키우는 데도 푹 빠져 있습니다.

다육식물이 키우기 쉽다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일반 초록색이 더 어렵고 키우기 어렵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네요.

관심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게 다육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먹고 조금씩 걸기 시작했는데 관심을 더 줘야 한다는 걸 실감해요.

다육식물이 키우는데 푹 빠졌다는 걸 아는 제 귀여운 친구가 선물해준 다육이에요.이름이 뭘까 해서 찾아봤는데 에케베리아 프로도니스 이름도 어렵네요.하지만 모습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선물받은 다육식물 프리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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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가 친정엄마 집에 가서 내 생각이 나서 선물로 주려고 가져왔대요.

엄마 집에서 가져와 친구에게 선물할 그런 친구가 저는 있어요.저 행복하죠?

도자기 화분까지 고급스럽게 담아주었어요.친정엄마한테 가서 에케베리아 폴리도니스만 가지고 와서 그냥 흙으로 대충 심은 거라면서 제대로 옮겨 심어야 한다고 해서 선물로 받자마자 이 식당 살 분재를 먼저 하기로 했어요.

옮겨 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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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를 조심해서 미니삽을 사용하여 뿌리채소 화분에서 분리시킵니다.

흙만 가볍게 다 털어줍니다.

자신의 화분에 화분 거름망을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깔아요.

봉분 맨 아래에는 대립 마사지를 먼저 깔아요.마사토가 배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다육은 다른 녹색보다 배수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립 마사지 위에 다육 전용 흙을 까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용 흙이 없어서 사토를 사용했습니다.

가루의 절반 정도까지 흙을 채운 후 다육식물이 폴리드리스를 화분 가운데 두고 그 주면에서 흙은 채웁니다.

넉넉하게 넣으면 꼭 손으로 옆부분을 눌러서 다육식물이 잘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작은 알 마사토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보습력과 유해물질을 흡수해주는 황토볼도 올립니다.

황토볼은 뿌리의 산소 공급부터 유해 물질까지 흡수하면서도 인테리어 효과까지 만점이기 때문에 올리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이렇게 친구에게 선물받은 다육식물이 예쁘게 옮겨 심었습니다.

프리도니스바라목 조기과로 원산지는 멕시코입니다.

잎은 많고 끝은 쫄깃쫄깃하고 가죽칩형으로 두껍다고 합니다.

끝과 가장자리는 예쁜 분홍색이나 주홍색을 띠고 있고 꽃도 피는데 꽃이 피면 선노랑색이 된다고 합니다.

꽃까지 핀다니 조금 기대되네요.열심히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

구가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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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뿐만 아니라 도자기 화분까지 예쁘고 더 빛나네요.

이것도 저번에 친구가 가져온건데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해서 이번에 다시 가져온거에요.

얘도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부모

구가식 집사 입문한 고선물로 가져다준 다육식물들을 다 조금 자랑해보겠습니다.

폴리도니스뿐만 아니라 염좌도 가지고 왔는데 잘 자라고 있네요.

친구는 화분까지 생각하고 가져다 줍니다.

염좌가 들어 있는 도자기 화분도 은근히 사랑스럽네요.

자식

보도 옮겨 심기도 해줘서 잘 자라고 있는데 자보는 건조한 날씨에도 굉장히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줄기와 잎에 수분을 축적한다고 합니다.

부모

구에서 준 다양한 다육식물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다육식물은 물을 주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 식물들은 표토가 마르거나 3~4일에 한번 주는 식물들도 많기 때문에 체크해 주셔야 하는데요.

다육식물은 따로 정하지 않고 잎이 구겨진다 싶으면 물을 주면 되니까 다른 건 몰라도 물 주는 게 제일 쉽지 않을까 싶어요.

5

년 전부터 키우기 시작한 희선도 옮겨 심은 후 더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옹이 모양의 화분에 들어있는 하우엘시아 친구 집안 같다고 당당하게 몰래 왔는데 이것도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만에 하나 내가 사랑하는 육들이 햇빛을 받으며 해바라기를 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오늘도 낮 시간이 되면 이렇게 밖에 제 햇빛을 쬐어야겠네요.

이다

고기식물은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웃음의 성장을 방지합니다.

초록색이 마음을 이렇게 따뜻하게 해주다니 더 열심히 식집사 역할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육식물은 저에게 힐링을 주네요.

사랑스럽고 치유되는 다육식물 친구가 준 프리드니스 옮겨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