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의 운전연수는 자동차 나름대로 무섭지 않아요!
남편은 제가 매일 버스를 타고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게 힘들어 보였나봐요.
몇 달 동안 고민한 후에 남편이 차를 한 대 사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어요.
사실 운전 면허를 딴 지 꽤 됐지만 운전을 안 한 지 오래돼서 사실은 장롱면허였어요.
결국은 남편과 상의한 끝에 차를 사기로 하고 운전 연수를 받으라고 했어요.남편은 일하는 시간대가 어수선해서 운전을 가르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주부라서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주말에만 받는 장롱면허들의 연수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예스 드라이브라는 곳이 후기여도 좋고 주말에도 개인 방문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했어요.
미리 상담사 분과 이야기를 했고,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주시기로 했고, 제가 주부이기 때문에 남성강사님은 조금 부담스럽다고 했기 때문에 여성강사로 강습을 시켜주신다고 했습니다!
막상 장롱면허를 연수하기로 마음먹으니 하기 전부터 긴장을 하고 있었어요.실제로 핸들을 잡지 않은 지 꽤 오래돼 차량 조작법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게다가 어떤 버튼이 경고등인지, 어떤 표시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을 먼저 말씀드렸더니 그 부분도 세세하게 코치를 해준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여기의 좋은 점은 제가 있는 곳까지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제가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오가는 시간도 절약됐고 저 같은 경우에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어요.너무 좋았어요.
또 제가 너무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장롱면허의 운전연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분이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사실후기를읽었을때여기에서여러번배우고바로운전해도전혀문제가없다는문장을보고기대가되긴했어요.
저처럼 주부들도 빨리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니까 신뢰감이 생겼어요.” 또 상담을 받으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했는데, 막상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놀랐어요.
다른 곳에서도 연락을 했지만 비용이 모두 천차만별이었어요.
저는 아직 차가 나오기 전이라 학원차에서 강습을 하기로 했거든요.
보통 장롱면허의 운전연수를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3일 4일 반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평일은3일,4일은주말반3일,4일로나누어져있었고,이에따라서배우는방법도약간차이가있었어요.
저는 주말반인 3~4일 고민하다가 시간을 좀 더 투자하여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4일반으로 정했습니다.
드디어 주말 토요일에 첫날 강사를 만나기로 했어요!
여자 강사님이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게 인사를 해 주셔서 운전을 하기 전에 안심했습니다.
^^
첫날에는, 차량 기본 조작의 숙지와 안전 주행에 대해 배웠습니다만,
제가 의자에 앉는 운전 자세에서 차량의 기본 명칭, 기능 등을 자세히 배웠습니다만.
출발할 때는 액셀을 어떤 강도로 밟으면 되는지, 또한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부드럽게 밟는 방법 등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예전에 운전면허를 땄을 때도 우회전, 좌회전, 유턴 등을 할 때는 어려워했는데 차선 맞추는 방법까지 다 알려주셔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갔죠.
저는혹시잊어버릴까봐강사님이가르쳐주신것을녹음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대로 된 주행을 배우기 시작했어요.속도감을 느끼는 것부터 차량과의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지, 운전할 때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실저는운전할때너무긴장해서앞만보고가는성격이었는데강사님이저의단점을모두하나씩고쳐주면서앞으로운전을어떻게해야하는지알려주셨습니다.
표지판의 식별과 코너링으로 깔끔하게 2일째 되는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제가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코스에서 시내 주행을 해 봤는데요.
둘째 날까지 조작과 기본 주행을 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제가 가지고 있던 운전할 때 안 좋았던 습관을 바꿔서 그런지 확실히 운전할 때 편한 느낌을 받았어요!
또 강사님이 비보호 좌회전 때나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같은 곳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는데 제가 앞으로 운전할 때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꼭 잡고 가르쳐 주셔서 기뻤어요.
마지막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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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셋째날에 강사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운전할 때 두려움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게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장롱면허는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어쨌든 주행은 확실히 익혔고, 나에게 가장 어려운 관문인 주차가 남아 있었습니다.
( ´ ; ω ; ｀ )
아무리 주행을 잘한다고 해도 주차가 서툴면 안 된다고 했고, 특히 주부들은 주차를 하면서 차를 많이 긁어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고생했던 평행주차부터 후방주차, T주차 등을 차근차근 익혔는데 강사가 가르쳐주는 공식이 신기했어요.
어떻게하면주차를쉽게할수있는지공식을알려주고너무쉽게알려주니까내가어렵게생각하던주차가이렇게쉬웠어?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강사님은 운전 연수를 받는 동안 안전에 대해 많이 강조해주셨어요.
운전을 하면서 양보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서로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연수가 끝나고 남편이 내 옆에 타고 내가 운전했는데 정말 잘 배우고 왔다면서 딱히 잔소리도 안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이렇게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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