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브리타 정수기 사용 후기-정말 믿을수 있나? ­

[제품 리뷰]브리타 정수기 사용 후기-정말 믿을수 있나?​최근 인천발 수돗물 유충 이슈가 큰 화제였습니다.

그래서 구입한건 아니고집에서 생수를 사서 먹는데”생수 비용이나 좀 아껴볼까” 하고 구입해 보았습니다.

​​

>

근데 사실 광고만 보고는 믿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속는 셈치고 작은걸로 구입.통은 크지만 실제로 물이 들어가는 부분은 파란 부분이고 밑으로 물이 정수되어 나오니 물통의 절반이 실제 용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정말 좋다면 8.2L정도는 돼야 집에서 사용할 수 있겠죠.​사실 불신의 이유는 단 한가지.홈페이지 들어가서 이것저것 봤는데, 원하는 정보가 없음.그냥 활성탄을 이용해서 물을 걸러준다.

이게 끝.적어도 정수 전, 정수 후 수질 비교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그리고 브리타 정수기의 원래 목적은 유럽 지역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그걸 거르기 위한 용도인데. 그냥 먹기 뭐하니 석회질이라도 걸러서 사용하자 취지인거 같고한국형은 유럽제품이랑 필터가 다릅니다.

활성탄 필터를 사용하면서 용도도 다르고..주 목적을 모르겠네요.유충은 걸러주겠지.​불신은 가득하나 사용해보니 반전이 있긴 합니다.

반전은 마지막에.​​​​​​​

>

일단 뚜껑은 저렇게 생겼음. 저기 지시계 같은것도 있는데 저건 필터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용도입니다.

진회색 뚜껑을 열면​​​​

>

필터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실제로 물을 받는곳이에요.​​​​​

>

필터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활성탄 주성분이라 거무튀튀한게 좀 묻어있는데사진에도 보이죠. 거무튀튀.인체에는 무해하고 체외로 배출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필터 교체후 정수한 물에서는 활성탄이 같이 나오니 2번 정도는 물을 버리라고 합니다.

제가 3개째 필터를 사용했는데 그중 한개 필터는 어마무시한 활성탄이 계속 나와서 무서워서 그냥 버렸습니다.

​​​​​

>

필터 교체후 스타트를 꾹 누르고 있으면 네모칸이 100까지 차요. 손을 떼면 스타트.​​자 그럼 간단 리뷰.집에서 받아서 써보니 “이게 뭐야” 였음. 수돗물을 정수 했다고 그냥 먹기도 뭐하고 어차피 끓일거 한번 정수하는것도 뭐하고..그래서 회사에 가져가서 써보기로 함. 필자의 회사가 시골 꼴창인데 냉온수기에 지하수를 얹어 먹고 있음.(흠..)(얼마전 홍수로 지하수에 흙탕물이 유입돼 생수를 사다먹기까지..ㅠㅠ)그냥저냥 그동안 먹고 살았는데 물맛이 썩 나쁨. 그래서 되도록 온수만 사용하지만 여름엔..ㅠㅠ일단 브리타 정수기에 물을 받아서 정수된 물을 마셨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중입니다.

(그냥 지하수보다는 낫겠지 )​​여기서 결론​1. 솔직히 정수했지만 가정에서 그냥 먹는거는 불안함. (생 수돗물 끊여서 사용하는것도 불안하다면 써보는것도 괜찮을듯.수돗물 이슈 있었던 지역분들)2.정수 속도 굉장히 빠름(동영상 찍었는데 어디 가브렀넹..) 걸러진거 맞아? 싶을정도로 줄줄줄 정수됨.3. 사먹는 생수를 대체한다면 가격은 훨씬 저렴함.(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