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내년 7월 ‘로또 분양’ 예정 잠실 진주아파트 서울시 건축심의

 오늘은 강남 부자연구소 잠실 진주 아파트가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해 내년 7월 경 분양 예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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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진주 아파트는 지난해 8월 주민 이주까지 마쳤지만 건축 심의 문제로 착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심의 통과를 통해 진주 아파트 재건축은 구청의 사업계획 승인만 남았을 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제18회 건축위원회를 24일 개최해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대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특별 건축 구역 및 우수 디자인 공동 주택으로 건축 심의 ‘조건부 의결’을 받은 것입니다.

잠실진주는 1980년에 지어진 1507세대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35층, 2678세대로 조합원과 일반분양분이 2천326세대, 임대주택이 352세대입니다.

나머지 행정 절차를 고려하면 내년 7월 착공해 3년 뒤인 2024년 7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특별 건축 구역으로 지정돼 공공성 확보 기준 등을 따라야 합니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 보호, 창의적 디자인 유도 등을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구역입니다.

잠실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형태 도입,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계획 등 6가지 기준이 요구되었습니다.

주요 동은 △올림픽로 랜드마크형 △올림픽대로변 경관특화형 △단지내 커뮤니티가로변 특화형 △복합생활가로형 특화형 등으로 설계방향이 정해졌습니다.

랜드마크형은 다른 동보다 높게 짓고 경관 특화형은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방식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지 중심부에 공공 보행 통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특별건축무역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주 계획에서 탈피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아파트를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지는 2017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전제로 사업 인허가를 내줬습니다.

이 때문에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던 입주 시기도 늦어졌습니다.

잠실 진주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건축 심의 통과로 사업의 최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사업이 지연된 만큼 목표 기한 내에 입주를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실은 교통, 생활, 자연 인프라가 모두 우수한 입지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 올림픽공원이 있고 한강과 석촌호수도 가깝습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 2호선 잠실역 잠실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 주변입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시내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나오는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합은 선분양과 후분양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분양 시 2022년 후반에나 청약이 이루어집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분석 전문업체를 선정한 뒤 수익 등을 검토해 분양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바로 옆에 있는 신천동 미성클로버 재건축조합도 건축 심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단지가 내년에 함께 분양할 경우 신천동 요지에서만 1000가구 정도가 일반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 진주아파트의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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