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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수리미에요. 오늘은 남편과 함께 중고명품가방매입 보내고 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집에 누구나 하나쯤은 명품을 가지고 있으시죠~? 저도 애지중지하고 있는 모델이 하나 있었는데요.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나갈 일도 없고, 사용을 잘 안 하게 되어서 장롱에 방치되어 있는 게 아까워서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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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샤넬 보이백 스몰 사이즈 캐비어 모델인데요. 구매한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다른 부속품들은 다 버려서 매입이 될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버리지 않는 거였는데, 그래서 혹시 하는 마음에 가지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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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한 중고명품가방매입하는 곳은 구구타임이였는데요. 합정역 7번 출구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쉬웠어요.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것보다는 직접 오프라인에 가서 바로 현금을 받는 게 최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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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니 말로만 듣던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남자 시계도 보이고 여자 핸드백들도 종류 별로 다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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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판매를 하는 절차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직원분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델을 보여드리면 전체적으로 감정을 해주시는데요. 그런 다음에 금액을 측정해 주시고 나서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 주는 과정을 거치면 끝이에요. 괜히 집에만 방치해두지 마시고 가지고 나오셔서 판매를 하면 갑자기 공돈이 생긴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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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같은 경우 샤넬 보이백을 가지고 있었는데, 구성품이 본품 말고는 하나도 없어서 얼마 받지 못할 것 같은 느낌에 심란했어요. 제 가방을 이리저리 살펴보시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매의 눈으로 관찰하시는 데 숙제 검사받고 있는 학생이 된 기분이었어요. 10분 정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서는 관리를 잘했다면서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는 가격을 후하게 쳐주셔서 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더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영상으로 보니 엄청 꼼꼼하게 살펴 보이는 게 느껴지시죠? 이게 왜 그러냐면 간혹 가짜를 들고 와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리얼 넘버와 상표 등 전체적으로 세세하게 보면서 진품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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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보는 거랑 전문가가 보는 거랑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인지 평가하는 것보다는 한번 감정을 맡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집에만 있어서 잘 안 쓰는 거였는데, 덕분에 용돈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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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명품 거래를 하실 때 꼭 알아두면 좋은 점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처음에 살 때 모든 구성품은 버리지 말고 보관해 주세요. 막상 구매할 때는 계속 사용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사람이라는 게 오래 쓰다 보면 질리기도 하고, 다른 제품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혹시 가방매입을 보낼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어주세요. 너무 자기 자신을 믿지 마시고, 마음이 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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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팁은 착용하고 나갔다 돌아온 후에는 먼지를 제거해 주시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은 곳에 두는 게 더 안전한 편이고 애당초 사용할 때 기스라든지,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조심히 다뤄주세요. 이렇게 2가지만 지켜주셔도 생각보다 꽤 괜찮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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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도 꼼꼼하게 작성을 해주시고 나면 직원분께서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시는데 이때 참 기분이 짜릿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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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마침 집에서 뒹굴고 있는 까르띠에 시계가 있어서 같이 보내게 되었어요. 둘 다 통장이 두둑해져서 기분 좋게 저녁에 외식을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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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도 홀가분 해졌고 매장에 있는 다른 중고명품들을 구경을 했는데요. 제 눈에 딱 들어오는 게 있더라고요. 바로 지방시 지갑과 핸드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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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같은 경우 블랙 색상이라서 심플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눈길이 가게 되었고, 생각보다 금액도 저렴하더라고요. 예전에 갖고 싶어 했던 모델인데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때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에 와서 보니 이 정도면 살만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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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같은 경우 하늘색이라 여름에 착용하기 딱 좋겠더라고요. 예쁘지 않나요~? 이건 상태가 너무 좋아서 매장 가격의 4분의 3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서 혹하더라고요. 이거 말고도 구구타임 내부에 다양한 브랜드들의 가방과 시계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백화점에서 보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평소에 이런 명품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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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판매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무료로 감정을 해주기도 한다니깐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맡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기본 수리, 시계줄 교체, 유리 교체 등등도 진행하고 있으니 고장난 분들도 고치러 가도 되는 곳이에요. 예전에는 중고로 무언가를 사고 판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는데, 이제는 도리어 굳이 새 거를 살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한 번 사서 평생 쓸 것도 아닌데,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해서 어느 정도 쓰다가 또 다른 모델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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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중고명품가방매입하는 곳을 알았다면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도 드네요. 이번에 가서 마음에 드는 몇 개 찜해두고 왔는데, 다음에 방문할 때 데려와야겠어요~ 그럼 오늘 후기를 마치며 지도와 카톡 링크 넣어드릴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을 한번 상담받으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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