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1차 시험민법을 효도과목으로

주택관리사 1차 시험민법을 효도과목으로

한국에서 60세 이후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운아입니다.

그런 직장이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60세가 청춘으로 간주된다며 언제부턴가 ‘100세 시대에 60세는 청년이다’라는 말로 위로는 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 현장에서는 기회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저는 60세가 넘어서도 일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고 50세가 되자마자 주택관리사 1차 과목부터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이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사무실이 있는 빌딩의 관리소장 덕분이었습니다.

그분을 통해 최근에는 자격증을 취득해 주택관리사라는 전문직업으로 통칭되고 있고, 공동주택법 개정안으로 한층 전망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파트나 사무실만 떠올렸지만 점차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건물도 대형화, 고층화되면서 안전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공동 주택의 시설이나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보수, 회계 업무나 인사 관리등을 통괄하는 전문가(관리소장)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2020년 4월부터는 주택관리사 의무채용이 확대되면서 150가구 미만 중소규모 공동주택도 자격증 소지자 1명은 배치하는 것이 의무조항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전기기술자, 경비, 경리, 청소직원 등을 관리감독하는 지휘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신체 노동 없이 직장 경험이 많은 중년층이 하기에 최적의 업무입니다.

그렇다고 수험 연령에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요즘은 젊은 층도 많이 도전한다고 합니다.

시험은 1년에 한 번, 1차 시험 두 달 후에 2차 시험이 치러지며 모두 합격해야 합니다.

올해 2022년에는 주택관리사 1차가 7월 9일 시행되고 2차가 9월 24일입니다.

11월 30일에 합격자 발표였네요.아파트 관리소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바로 합격률입니다.

2018년에는 1차가 14.86%, 2019년 16.46%, 2020년 11.2%, 2021년 12.7% 정도로 매우 저조합니다.

반면 2차는 아이러니하게도 상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25.1%, 80.9%, 76.4%, 78.5%로 높은 편입니다.

시험과목은 주택관리사 1차가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 등이며 2차가 관계법규, 관리실무 등 총 5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과목당 40점의 과락 없이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1차는 절대평가이지만 2차는 상대평가로 전환되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됩니다.

1차보다 2차 시험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1차 과목의 수가 많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반면 2차는 1차 민법 과목이 바탕이 되는 데다 상대평가라는 게 평균 60점 이하로도 합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숨어 있었죠.나는 50살이 되자마자 주택관리사 1차를 준비했고 그 이듬해 2차 준비를 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회사가 어려워졌습니다.

나의 계획도 전면 수정이 필요했고 나는 명예퇴직 신청을 하여 자동차 합격을 목표로 공부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시행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자동차 합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물론 직장생활과 병행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2년에 걸쳐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나는 빌딩 관리소장의 추천으로 에듀윌을 선택했어요.그분의 신중함이 신뢰를 주기도 했는데 13년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교재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는 자신과 주파수가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강의와 교재가 자신의 성향, 학습실 봅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에듀윌은 최적의 기관이었습니다.

주택관리사의 1차 과목에서 먼저 민법은 난이도 ‘중’ 정도로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의 대부분이 판례 형태의 질문이기 때문에 관련 법조문과 예시, 사례, 판례를 이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나는 교수님이 들려주는 실제 사례가 재미있었어요.법이라고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면 효자과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민법과 회계원리 과목은 이해가 기본이고 나머지 과목은 암기할 내용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듀윌은 검증된 기관답게 수강생들의 눈높이를 배려해 학습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문풀 훈련소의 노하우가 잘 전해지는 것이 매력 포인트였는데요. 막히거나 궁금한 점은 교수님께 질문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점수를 올리는 포인트였습니다.

기초이론-기본이론-심회이론-핵심정리-문제풀이 과정을 꾸준히 이행하여 동형 모의고사와 해설 특강으로 마치면 합격은 무난합니다.

주택관리사의 1차 시험을 이런 순서대로 통달하면 2차 과목 학습은 더 쉬워집니다.

적응 단계가 그래서 중요한 거예요.왜 강의회독과 교재회독이 중요한지, 왜 기출문제를 푸는 방법이 중요한지 알고 암기하는 노하우와 문제해결 요령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나는 솔직히 회계원리와 시설개론보다는 민법 공부가 더 재미있었어요. 나이가 들어도 좋겠지만 수학보다는 법의 개념이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설개론과 회계원리도 반드시 40점은 넘어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공부해서는 안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 앞에 혼자 앉아서 공부가 잘 될까 걱정이 됐는데 비대면이 주는 장점을 파악하게 되면서 심야와 이른 아침에 시청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젊은 층과 함께 수업을 들었다면 위축되거나 부끄러워서 눈치를 봤을 거예요. 아울러 질문도 못하고 오가는 교통지옥까지 견디면 피로도 높았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작년 6개월은 문명의 이기를 누릴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나는 주택관리사 1차 시험 후 두 달은 직접 손으로 문제를 쓰고 답을 서술하는 훈련을 했어요.1회 때보다 더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네요.에듀윌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환불평생패스’와 취업캠프를 수료한 수강생은 모두 취업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흰 바탕도 합치면 낫다는 우리 속담은 여전히 진리입니다.

* 업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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