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서상농촌테마공원 (거제 숲소리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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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방콕만 하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사람이 없는 곳으로 마실이나 갔다오자 했더니, 호야엄마 아직 오픈 안 한 곳이 하나 있는데, 양도 있어서 당근도 줄수 있고, 애들 놀이터도 있고, 좋은 곳이 있다해, 일요일 아침 도시락 챙겨서 나왔다.

정식 명칭은 거제 서상농촌테마공원 인거 같은데, 입구에 세워놓은 안내판을 보면 거제 숲소리 공원 이라고 되어 있고, 아직 오픈이 정확히 안된 상태라 머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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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도 서상농촌테마공원으로 검색이 안되, 지인에게 물어 찾아오긴 했는데, 오는길 먼저 와 있던 팀이 사람 많다는 이야기를 해줘는데, 이리 많은줄 몰랐다.

입구쪽에 위치한 작은 주차장은 Full 이고, 뒤 편으로 큰 주차장도 거의 96% 이상 주차가 되어 있다.

이것도 그나마 일찍 와 이 정도지 점심때 나갈 시간에는 이중주차를 어디까지 해놨던지, 거제꽃섬축제 온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코로나 나만 너무 예민하게 생각했던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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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게 원래 일요일 까지 시운전 탑승 이였는데, 운좋게 토요일 저녁 늦게라도 내려서, 일요일 아침 일어나는 되로 아이들 델고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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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떼가족 놀이터와 도토리 놀이터를 보러 많이 오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상상화를 너무 좋아해 나는 꽃무릇 산책로가 제일 궁금한데 초가을 한번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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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놀이터를 오르는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로 오르면 되는데, 오래만에 외출인가 그저 신나서 주체할수가 없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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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편에 모여있는 장작들 ?? 캠핑을 해서 그런지 정돈 되어 있는 나무들만 보면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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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표고버섯 체험장으로 사용될 부지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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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마 곤충들의 아지트가 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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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구멍을 내놓은걸 보니 표고버섯 재배 목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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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춰놓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뛰엄 뛰엄 표고버섯이 올라오고 있던데, 다음에 오면 좀 더 많이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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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로 곱고 곱게 자란 침염수를 따라 피톤치드를 맡으면 걷는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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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토리 놀이터가 눈 앞에 보인다.

아직 오픈도 안한 곳에 사람들이 이리 많이…. 아마도 오늘 오신분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신거 같다.

조용한곳을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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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앞에서 다시 막판 화이팅을 하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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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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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거제 숲소리공원 내부에 있는 도토리 놀이터다.

영아들이 할수 있는 모래놀이 부터 시작을 해서, 단계별로 준비가 되어 있고, 바닥은 고무칩 같은걸 깔아서 푹신하게 만들어놨는데, 아직 새거라 그런건지, 재질이 틀린거지는 잘 모르겠는데, 얼마나 푹신푹신 하던지, 이제까지 놀이터에서 느낀 쿠션감 중에서 여기가 최고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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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편에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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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스를 밟아 단계별로 시작하는 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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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갑갑해서 그런지 간혹 짜증도 많이 부리고 했는데, 역시 바깥으로 나오니 완전 기분 업 된 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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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호는 재호란 같이 다니면서 좀 지켜주면서 같이 놀아라 했더니, 이제 이런 코스는 재미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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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도 좀 풀렸고, 제대로 미끄럼틀 타로 출발~ 아이와 같이 올라가는 아버님들의 모습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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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 재호도 제법 큰것도 있지만, 듬직한 균호가 있기에 나의 업무가 다소 좀 줄어든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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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호가 또 이런거는 잘 하는 편이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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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총 미끄럼틀은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첫번쨰 빨간 미끄럼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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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호가 어느정도 하니 막 빨리 가라고 뒤에서 쪼우는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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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럴 때 보면 확실히 하나 보단 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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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녹색 미끄럼틀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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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얼마나 또 더운지, 잠시 땀도 좀 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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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거제 서상농촌테마공원 숲소리공원 안에 또 인기 좋은 곳이 있다면 바로 양때가족놀이터인데, 도토리 놀이터에서 너무 놀다가 양이란 토끼가 배 불러서 당근을 안 먹는 상황이 올거 같아, 우선 양이란 토끼 먹이 부터 주고, 우리도 도시락 까먹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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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진이 많아서 양떼가족놀이터는 별도의 포스팅 으로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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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온 도시락 다 먹고, 점점 몰려올라오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이대로 안될꺼 같아, 마지막으로 남은 갈색 미끄럼틀 타고 철수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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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도 저 얇은 봉 사이로 두 녀석 얼굴이 다 보이는 타이밍이 그리 안 나오던지, 겨우 하나 잡았다 싶었는데, 스트로브가 발열로 인해 안 터졌다.

가끔보면 일부러 저러는 건가 싶은게 진짜 구도 좋고 타이밍 좋을때 대부분 발열로 안 터져 놓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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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래만에 나와서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좋긴 좋은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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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갈색 미끄럼틀까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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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되니, 말도 못 할 정도로 사람이 올라오는데, 더 이상 있으면 안될거 같아, 조용한 다른곳 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내려왔다.

오픈전 사람이 없을꺼 같아 왔는데, 내 생각이 짧았던거 같다……아마 여기는 오픈하면 지금보다 사람이 더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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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 마지막 으로 손도 씻고, 소독제 바르고 다름 장소로 이동~~

서상농촌테마공원 내부에 있는 양떼목장이 궁금하신분은 이글을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