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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떠블오케이입니다.
2020년이 절반 지난 시점에 회계팀의 하반기 일정중 7월 업무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1년을 기준으로 회계팀은 5월 중순 ~ 6월이 비수기입니다.
가장 안 바쁜시기입니다.
평상시에는 눈코뜰새 없이 일하다가 6월정도 되면 재정비할 짬이 생깁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7월부터 바쁜 일정은 다시 시작됩니다.
4월~6월 부가세 신고와 납부를 합니다.
법인은 1년에 4번, 매출매입에 대해 부가세 신고를 합니다.
1~3월 귀속분의 신고와 납부 : 4월 25일4~6월 귀속분의 신고와 납부 : 7월 25일7~9월 귀속분의 신고와 납부 : 10월 25일10~12월 귀속분의 신고와 납부 : 다음해 1월 25일모든 물건의 가격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가세 미포함 일부 있으나 미비)
182원을 세무서에 납부해야 합니다.
매출보다 매입이 많은 분기에는 반대로 환급을 받게 됩니다.
1월~6월 실적 공시 데드라인은 8월 14일입니다.
회사는 실적발표를 그냥 하는게 아니라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를 발표해야 합니다.
7월말~8월초까지 회계감사를 마무리하고 감사인(회계사)의 OK 확인서를 받아야 8월 14일에 실적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이 의미가 무엇이냐면, 회계팀은 성수기에 여름휴가를 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회계감사 (7월말,8월초) → 재무제표 확정 (8월초중반) → 경영진보고 → 8월14일 공시 일정입니다.
이 스케쥴에 ‘나 휴가 갔다올께요’ 하면 분위기가 싸…. 해 질수도 있습니다.
7월 31일까지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하고 납부까지 마무리 해야합니다.
7월 1일기준으로 법인의 물건들이 있거나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의 면적을 더해야 합니다.
면접의 합이 330㎡ 초과되면 1㎡ 당 250원을 납부합니다.
얼마 안되는 것 같으신가요?
떠블오케이가 근무하는 회사처럼 공장이 1,000 평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000평은 3,305㎡ 이고 * 250원을 하면 826,250원이네요.연면적 기준이기 때문에 공장이 3층이면 또 곱하기 3을 해야됩니다.
공장외에 일반 사무실도 모두 계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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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소유가 아니라 임대를 하고 있는 곳이라도 포함됩니다.
주민세 재산분은, 부동산 재산세처럼 지로로 날아와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계산해서 신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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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연면적이 330㎡ 초과할때만 납부합니다.
329㎡ 이면 납부의무가 없습니다.
추가로 ‘주민세’ 라는 이름은 지방세입니다.
지방세는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시, 도, 군, 구청에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도이기 때문에 본인들 행정구역 내에서 세금 걷어 먹고 살며, 중앙정부 (대한민국 정부) 에 일부 예산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이 강원도 철원군보다 돈이 많은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자기 구역안에서 돈을 많이 걷을수 있느냐, 못 걷느냐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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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용인시에서 자기들 운영비 걷으려고 330㎡ 넘는지 안넘는지 조사한다네요.구라치지 말고 제대로 신고하고 주민세재산분 납부하라고 하네요.
7월은 조금 바쁠 예정입니다.
포스팅하기도 힘들겠네요. 지금도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요.아무쪼록 회계팀 업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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