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계단집, 소라찜집 다녀왔어.

안녕하세요 공짜입니다.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계속 해산물을 찾아 버립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항상 가서 포기해야 했던 계단집이 생각나서 이번 주말에 방문해봤어요~!
줄이 길지 않아서 행운아!
참소를 드디어 먹고 왔어요. 오랜만인지 기쁜 마음에 포스팅도 남겨봅니다.

서촌 계단가게는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쭉 올라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항상 줄이 길어서 한눈에 딱!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되었고 유퀴즈 스핀오프!
난리다 난리다’에도 나왔잖아요, 사실 여기서 방송이 돼서 줄이 더 길어졌는데 원래는 핫한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기본 웨이팅이 있던 곳이었어요.

입구와 신선한 해산물이 퀵으로 계속 배달됩니다.

제가 서촌 계단을 방문했을 당시 오후 4시 정도였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었나요? 그래도 앞에 5팀밖에 없으니까 행운아!
편하게 기다렸어요.그리고 30분도 안 돼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시간도 눈 깜짝할 사이였어요.

이렇게 조용한데 여긴 왜 줄여!
그래도 맛있는 것보다는 참을 수 있어, 30분 정도 웨이팅을 했더니 더 배고파서 더 이상 사진을 못 찍고 바로 입장했어요.

서촌 계단 모양의 집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괜히 사진 찍고 얼굴 나오는 걸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내부는 못 찍었어요, 그래도 1층과 2층이 있는데 저는 1층에 착석했어요. 사실 1층은 좀 더덕더덕하고 답답하지만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아 ^^

저는 여기서 소라 메뉴만 먹어봤어요.가격은 29,000원으로 전에는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 지금 보니까 흰골뱅이도 있었네요?3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통영 멍게회도 많이 드셨어요?그리고 제가 간 날은 보통 소라와 양귀비를 많이 먹었는데 저희는 이미 밥을 먹고 온 상태여서 더 시키고 싶었는데 소라만 시켰어요. 겉보기 회의 가격은 000원입니다.

그리고 자주 먹는 메뉴가 바다면 7천원, 부엉이 000원!
이렇게 많이 드시거든요.

착석하자마자 서촌 계단집에 오고 싶었던 이유!
바로 소라를 주문했어요, 후레쉬와 함께 탄산까지 주문!
그럼 기본 메뉴로 시~~한 홍합국을 주세요. 일반 포장마차에 가면 홍합이 신선하지 않았던 적이 있지만 계단집은 기본 메뉴로 주는 홍합국도 맛집이다.

시원한 맛은 아니지만 진한 맛입니다.

기본 반찬? 메뉴?세트 가능합니다.

소라가 나올 때까지 덴간덴간당근과 함께 아삭아삭 양파로 한잔 마십니다.

본 메뉴 나오기 전에 1병 잃어버려야겠다.

쉬지 않고 깔끔한 홍합국을 1병 클리어를 위해 마셨습니다.

소라 씨 입장하겠습니다.

저는 서촌 계단집에서 소라만 먹어봤어요, 여기서 소라를 먹으면 다른 곳에서 소라를 못 먹어요, 식감이 쫄깃하고 사이즈부터 달라서 다른 곳에서 소라를 보면? 이게 뭘까 싶거든요.

오메오메 하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겠습니다.

먹기 전에 많이 찍어놓고 카메라를 놓고 흡입하기 위해서 몇 장 찍어드릴게요.신선한 해산물의 기운이 느껴지나요?경복궁역에서 해산물을 드시려면 꼭 오세요!

소라 껍질도 엄청 커요.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소라 사이가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까 조금 줄긴 하더라구요ㅠ 전에는 정말 큼직하게 잘라서 입에 넣고 씹으니까 식감이 정말 최고였는데 조금 달라진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맛은 변하지 않아요.완전 맛집!

술도 따랐고 옛날 일은 이제 그만하고 지금을 즐겨요. 소라를 하나씩 먹으면 술술 들어갑니다.

낮술인데도 신경 쓰지 않고 프레시는 계속 추가…… 해라면을 끝까지 고민했지만 점심에 돈가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포기하고 있는 홍합국과 계속 흡입했습니다.

음… 이 식감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경복궁이나 서촌을 방문하셔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계단집을 1픽으로 추천드려요. 그중에서도 특히 소라를 추천합니다.

꼭!
!

정신없이 먹다 보면 소라의 밑바닥이 보여요.너무 아쉽지만 배부른 상태로 와서 바다라면과 멋을 낼까 고민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소라껍질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소주잔과 한 컷!

쌀쌀해지는 날씨만큼 해산물을 먹기에 좋은 날씨가 없잖아요. 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로 표시해 두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길 15 서촌계단집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15 전화번호 : 02-737-8412 영업시간 : 매일 16:00~01:00 메뉴 : 소라 29,000원, 낙지 29,000원 주꾸미 7,000원, 바다라면 39,000원 성게 29,000원, 꼬막 35,000원